키라쿠 중학교 출신

자전거로 등교

올해로 2 거주 중


      XX'S RUMOR

“걔 어디서 온 거야? 이 동네 출신은 아니잖아. 혼혈일지도 모르고… 좋은 데서 왔나?”

“입학 성적 잘 나온 줄 알았는데 4반이더라… 역시 결과를 봐야 안다니까.”

“질나쁜 애들이랑 어울리는 것 같던데. 밤에 번화가 돌아다니고. 괴롭힘 당하나? 아니면 사실 실세?”


      XX'S APPEARANCE

 유난히 또렷한 이목구비에 마른 뺨, 짙은 눈썹과 약간 가무잡잡한 피부까지, 묘하게 이국적인 느낌이 맴도는 인상.

 팔다리가 길쭉길쭉하고 손발이 크다. 새까만 눈과 머리뿌리가 적갈색으로 드러나고 있는 검은 머리. 손목에 점이 있다. 손목밴드로 가려진 쪽.


      XX'S CHARACTER

 조용한 편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기보다는 상대방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것을 선호함. 말 없는 것에 비해 주변에 사람이 늘 있는 타입. 자기 관리에 철저하다. 기본적으로 늘 호의적이지만 한 순간 알아보기는 어렵고, 꾸준히 대화를 나누어봐야 호의가 비로소 티 나는 편. 갈등이 일어나는 순간에도 늘 거기 있다. 사람들을 달래고 사람들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여기며 누군가가 자신에게 의지할 때 힘을 얻는다. 뭐가 됐든 겉으로 티는 잘 안 난다.


      AND OTHERS

1학년 4반 부반장. 키라쿠 중 친구들의 응원으로 출마했다.

- 고교 입학 전부터 키라쿠 중에서는 눈에 띄는 학생이었다. 사고를 치고 전학 왔단 소문에 비해 성실하게 학교생활에 임했기 때문이다. 지각 0회, 결석 0회, 우수한 성적까지 선생님들에게도 사랑받음. 굳이 키라쿠 중까지 올 필요가 있었나 싶지만, 나쁜 소문은 잔잔히 가라앉았다. 모범생을 좋아하는 날라리들이 유난히 치댄다. 

- 숫자 셈을 잘한다.

- 자주 기침한다.

- 사용하는 휴대폰은 아이폰 5S. 모든 사람을 꼭 이름으로 저장한다. 휴대폰 게임은 하지 않고, 기본 앱을 제외하고는 메일과 라인, 사전 정도만 깔려 있다.

- 가방에 주먹만 한 빨간 달마인형을 달고 다닌다. 은근히 눈에 띈다.

- 성장 중이다. 성장통 때문에 늘 고생한다. 그 때문인지 언제나 느릿느릿 걷는다.

- 번화가의 서점에서 아르바이트 중. 주중 저녁과 주말 풀타임 근무.

- 부모님이 해외에 계셔서 가정방문이나 연락이 원활하지 못함. 이 탓에 담임 선생님과 미묘한 마찰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