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쿠 중학교 출신

자전거로 등교

올해로 10 거주 중


      XX'S RUMOR

“쟤 대체 왜 그렇게 차이고 다니는거야? 얼굴만 보면 멀쩡해 보이잖아.”

“성벽이 이상하단 소문이 있던데…….”

“아냐, 사귀면 엄청 잘해준다고는 하는데.”


      XX'S APPEARANCE

 적당히 깔끔한 청바지에 흰색 스니커즈를 신고 있다. 담요는 그냥 늘 들고 다님. 이유를 물어보면 작업용이라고 대답한다. 홍조증으로 늘 볼이 빨갛다. 캐릭터 기준 왼쪽 눈가 옆에 눈물점.


      XX'S CHARACTER

 이야기 몇 마디 하다가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으로 보이면 나랑 사귈래? 를 던진다.

 물론 이렇게 하다 정말 사귄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망할 버릇은 고쳐지지 않았다. 초면인 사람에게도 나랑 사귈래?를 던지기 때문에 첫인상이 안 좋은 경우도 대다수. 우리가 얼마나 만났냐고 해도 어차피 사람은 다 만나면서 알아갈 수도 있고 알아가면서 좋아질 수도 있는 거지. 라고 대답한다. 정말 연애를 할 때가 아니라면 평범하게 스몰토크용으로는 쓸만하다. 남에게 무게를 두지 않고 날아갈 듯이 가벼운 사람으로 여유롭고 느긋하다. 감정표현에 대해서 쉽게 보이는 듯 보이지 않는 듯 미묘함이 있으나… 뭐 깊게 지낼 것도 아니고 우리가 대학에서 만나고 연구실에서 축구할 거 아니면 상관없지 않나? 로 일관 중.


      AND OTHERS

과거 키라쿠 중학교의 소문난 축구공… 축구부도 아니지만 그 이유는 모두랑 사귀고 항상 차여서… 절대로 먼저 차는 경우는 없었고 항상 차이기만 했다. 매우 유명하기 때문에 시요우 학원에서도 그 위용을 떨칠지가 중학교 동창들에게는 큰 기대 거리. 얼굴 빼고 볼 게 없는 애라는 평이 많긴 함. 헤어지기까지 최단시간 5분, 최장 2주.


- 부활동은 그렇게 열정적인 편은 아니다. 하다 보면 타 동아리와 얽힐 때가 있기 때문에 사람을 사귀고 싶어서. 하는 것에 대부분 이유가 없다. 얼마 전에 3단지에서 4단지로 이사를 와서 등교 중에 만나는 우연한 만남에 대한 기대를 버려 슬퍼하나… 연인과의 2인 자전거 통학에 대한 로망이 생겨서 열심히 자전거 통학 중. (일본은 2인 자전거 금지임에도 불구하고!) 특기는 종이비행기 접어서 멀리 날려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