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즈오카 중학교 출신

도보로 등교

올해로  거주 중


      XX'S RUMOR

“너는 우리 반 남자애 중에 관심 있는 애 있어? 응? 마시로 군?! 너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확실히 마시로라면 우리랑 다른 세계를 살고 있겠지만…….”

“약간 다가가기 힘든 감이 있어. 일정 이상 친해질 수 없는 느낌?”


      XX'S APPEARANCE

 의상은 요란한 패턴의 점퍼와 스키니한 블랙진. 속에 입은 옷은 민무늬 티셔츠로 팔꿈치 정도까지 오는 반팔이다. 한쪽 귀에 피어스, 반지나 팔찌는 하고 다니지 않지만 왼쪽 손목에 시계를 찼다. 신발은 굽이 살짝 있는 컨버스. 머리카락은 짙은 갈색으로 홍채는 머리카락보다는 색이 옅다. 가르마를 타 앞머리를 한쪽으로 넘겼으며, 머리 길이는 길지 않은 편. 눈매는 미묘하게 올라갔고 눈썹은 미묘하게 내려갔다. 얼굴이 작고 이목구비가 잘 잡혀 말끔하게 잘생겼다. 입는 옷이라거나 악세사리, 헤어스타일 같은 것도 그럭저럭 관리하는 듯. 무표정이 디폴트에 표정 변화가 크지 않다. 그럼에도 무뚝뚝하거나 퉁명스럽게 비쳐지기보다는 대체적으로 무심한 인상으로 인식된다.


      XX'S CHARACTER

 쿨하다. 말수가 적고 대부분의 일에 깊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 차분하고 절도 있는 자세가 기본으로 어른스러운 성격. 이런저런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일정 이상 고조되지 않으며 감정 표현도 적다. 한편으로는 매사 심드렁해 보이기도 하고, 한 번 의사를 묻거나 시키거나 부탁을 해야 행동하기에 오해를 많이 산다. 물론 딱히 불만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겉보기만큼 건성으로 남을 대하는 것도 아니다. 차갑고 무덤덤하지만 까칠하거나 험악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 심각한 독고다이형 인간. 결과적으로는 모두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나 일정 이상 친한 사람은 없고, 누군가와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거나 스킨십을 하는 일도 전무하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차가운 도시 남자… 시크하다.


      AND OTHERS

- 초등학교 졸업 직후 미국으로 혼자 이사. 3년 반 정도 유학 생활을 했다. 쿠즈오카 중학교에는 마지막 학기 말에 전학을 가서 일주일 정도 다녔다. 일본에서 일상 생활 도중 사용할 일은 거의 없지만 영어가 유창하다.


- 번화가 오피스텔에서 살고 있다. 세 명이 사는 집이지만 부모님 두 분 다 출장이 잦아 자취나 다름없다. 본가도 도쿄 한가운데에 따로 있다. 현재 본가에는 조부모님만 거주 중.

- 이사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주변 지리를 잘 모른다. 신사나 천문대 같은 곳은 들어가 본 적도 없다.

- 하필 센키쿠 구로 이사를 온 까닭은 사촌이 살던 곳이라서. 부모님이 추천 비슷한 것을 받았다.


- 잘생기고 스타일이 좋다고 유명하다. 선배들은 물론이고 우에노하라 학생들도 보러 올 정도.

- 점심은 높은 빈도로 거른다. 보통은 캔커피.

- 휴게실 내부 상영실이나 도서실 같은 장소에서 자주 발견된다. 조용한 걸 좋아하는 것 같지만 음악 취향은 상당히 시끄러운 로큰롤. 늘 음량을 크게 높인 상태로 듣는다. 당연하지만 주변까지 소리가 새어나오는 일도 잦다.

- 혼자 있으면 약간 멍해 보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