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리 야구부 | 도보 혹은 자전거로 등교 | 10101 → 20203 |
XX'S CIRCLE - 1학년 초, 야구부에 들어 무난하게 어울렸다. 골든위크 합숙에 꼬박꼬박 참여하기도 했다. 수학여행 당시 같은 조였던 카즈키, 칸쿄와 유독 친해졌는데, 함께 오락실, 배팅장, 훠궈 음식점 등에 가는 등 즐겁게 지냈다고. 개인이 팀 내에서 크게 부각되진 않지만, 누구와도 합이 잘 맞고 판단이 빨라 서포트에 능숙하다. 거기에 더해 무난한 타율과 안정적인 수비율로 비교적 다양한 경기에서 그라운드에 설 수 있었다. 포지션은 외야수.
- 같은 해에 우에노하라와의 경기에서 쿠즈오카 출신의 선배와 카즈키 사이의 문제로 양 팀간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난 일이 있었다. 당시 나기사는 같은 쿠즈오카 중학 출신이란 이유로 대화로 중재를 시도해봤으나 역부족이었다.
- 2학년 중반, 연습 경기 중에 그라운드로 난입한 길고양이를 마침 근처에 있던 나기사가 포획했다. 잡은 고양이는 그대로 야구부에서 기르기로 결정됐는데, 고양이의 이름은 나기사의 이름을 따 이나기로 결정됐다. - 2학년 말, 여름 코시엔 진출 이후로 지원비가 늘어서, 겨울방학 때 홋카이도로 1주일 정도 원정합숙을 떠났다. 홋카이도의 고등학교들과 시합을 치르기도 하고, 부원들끼리 모여서 훈련하고 눈싸움도 하면서 무척 즐겁게 보냈다!
- 야구부의 연습에는 제법 성실하게 참여하고 있으나, 막상 야구 자체에 크게 열정적이어 보이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종종 혼나기도. |
XX'S RUMOR “글쎄… 그게 누구야? 이름만 듣고는 모르겠어.” “분위기 때문에 몰랐는데… 가만히 보면 잘생겼다니까. 누구 닮았는데, 누구지?”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해~ 요즘 좀 날카로워진 것 같지만.” “야구부 선배잖아! 그… 고양이 주인!” |
XX'S APPEARANCE 새까만 머리카락과 같은 색의 눈동자. 전체적으로 수수한 분위기이지만 오밀조밀 따져보면 분명한 미인상으로, 피부가 하얗고 쌍꺼풀이 얇게 진 기다란 눈매를 지녔다. 목의 왼쪽에 대각선 방향으로 점이 두 개 나란히 나 있다. 비율이 좋고 마른 체형이며, 입학 초와 비교하면 키가 쑥 자랐다. 얼굴도 제법 어른스러워졌다. 손이 제법 단단하고, 어느 정도 굳은살이 박였다. |
XX'S CHARACTER 사교성이 좋아 주변에 무난하게 녹아든다. 답답하게 구는 일 없이 시원시원한 성격. 굳이 고리타분한 규칙에 얽매이지 않지만 규칙을 쉽게 무시하지도 않는, 매사에 중립적인 성향을 가졌다. 불평불만도 웃음도 많다. 평범하다면 평범하고, 평범하게 대하기 편한 인물이나 어쩐지 가까운 사이임에도 거리감이 든다는 평을 받는다. 어쩐지 최근 들어 짜증이 늘었다. …어쩌면 아주 갑작스러운 변화는 아닌지도 모른다. |
AND OTHERS
- 유명 배우인 어머니와 평범한 유통회사 직원인 아버지 아래서 태어난 외동아들. 20년 전, 한창 잘나가던 영화배우 히나자와 카나코가 대뜸 일반인과의 결혼을 발표하는 엄청난 스캔들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세간의 많은 관심(반발을 포함한)이 뒤따랐지만,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언론을 피해 소수의 지인만을 초대한 채 빠르고 비밀스럽게 거행되었다. 결혼을 계기로 히나자와 카나코의 인기는 한풀 꺾였으나, 이후로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계속하다 1년 전 은퇴를 선언하며 연예계 활동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만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는 것이 은퇴의 이유. 입학 초부터 나기사는 그 히나자와 카나코의 아들로 소문이 돌아 이런저런 주목을 받았던 적이 있지만, 이젠 오랜 이야기가 됐다.
- 중학교 2학년 중반에 센키쿠 구로 이사와 쿠즈오카 중학교 인근의 단독주택에 거주하다, 올해 초 시요우 학원 근처 오피스텔로 이사했다.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 살게 되었다고 한다. 쿠즈오카 중학 내에서와 비슷하게 시요우 인간관계도 무난 그 자체. 대부분의 점심시간을 운동장에 나가 다양한 아이들과 축구, 농구, 캐치볼 등을 하며 뛰어노는 데에 사용하고 있다.
- 반 평균치에 머무는 성적, 지나치게 단정하지도 불량하지도 않은 옷차림과 수업 태도, 결석은 하지 않으나 어중간한 지각횟수. 그 나잇대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연예인에 대해 빠삭하고, 그 나잇대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게임을 이것저것 손대고 있다. 달리기를 한다면 늘 3위로 들어온다. 유명인을 모친으로 둔 것치고는 평범하지만, 사교적인 성격과 누구에게나 잘 대해주는 성정 탓에 2학년 말까지는 같은 반(종종 옆 반까지) 여학생들에게 고백을 받는 일이 종종 있었다.
- 추위를 잘 타지 않는다. 하지만 더위에는 조금 약하다. 열과 볕에 잘 붉어지고 자국이 잘 남는 피부.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넥타이와 단추가 점점 느슨하게 풀어지고 있다.
- 또래에게는 반말을, 연상에게는 딱 예의에 어긋나지 않을 정도의 존대를 사용한다. 깔끔한 목소리와 시원시원한 말투. 3학년의 여름이 가까워져 올 때쯤, 몇몇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반 아이들과 요비스테를 텄다. |
NOWADAYS…
- 수학여행에서 돌아오고 난 뒤, 여러 부를 기웃거리다 결국 야구부에 들었다. 부활동은 의외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하고 있다. - 2학년 2학기,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소극적인 문학소녀 계열의 여학생과 잠깐 사귄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오래가지 못한 채 헤어졌다고. - 2018년 초, 시요우 학원 인근의 오피스텔로 홀로 이사 왔다. 근처 100엔샵 및 백화점, 마트, 도시락집 등에서 자주 모습을 보인다. - 가끔 방과 후에 만나 PC게임을 하는 멤버가 생겼다. 사사키 하루토, 미나미카와 슌지, 모토하라 이사미, 모리 쥬키가 그 멤버. 가끔 호시시바 치하루가 끼어들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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