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리 야구부 | 버스로 등교 | 10321 → 20415 |
XX'S CIRCLE 1학년 야구부에 입부, 이후 큰 활약 없이 2년을 보냈다. 1학년 당시 출전한 경기는 많아야 5개 정도. 포지션은 8번 타자/중견수. 수학여행 때 함께 다녔던 나기사, 카즈키와 친해졌다. 골든위크 합숙에 참여하여 연습하고, 같은 야구부원들과 오락실을 가거나 배팅장을 가거나…훠궈를 먹으러 가는 등 나름대로 즐겼다. 같은 해 우에노하라와의 경기에서 일어난 양 팀 간의 벤치 클리어링에서 시비가 붙어 미약한 부상을 당했다. (별 거 아니었지만 말을 잘 맞추고 속여 우에노하라에게 소소한 복수를 했다…)
2학년 여름 예선의 공식전에서 대타로 몇 번 출전했다. 학년 중반 나기사가 포획한 길고양이를 함께 기르기 시작했지만 썩 친해지진 못했다. 갑자원이 종료된 이후 가을 친선경기에서 허리 부상을 당해, 3주 입원으로 부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게 되었다. (치료가 끝난 이후에는 거의 바로 합류했다) 야구부에는 입원 사실만 알린 채로 특별한 행동을 취하지는 않았으나 야구부 친구들이 자주 놀러 와준 듯……. 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이후 3학년 봄까지는 경기에 전혀 출전하지 않았다. 단 2학년 말 코시엔 진출로 얻은 지원비로 홋카이도로의 1주일 원정 합숙에는 참여했다. 재활 겸 훈련도 하고 눈싸움도 하며 무척 즐겁게 보냈다!
3학년 초여름, 6월 정도부터 경기에 다시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여전한 벤치멤버. 야구부 내에서의 이미지는 엄청나게 노력하는 녀석. 부활동에 거진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하고, 살인적인 훈련 스케줄이 있어도 모두 감당해낸다. 너무 노력하는 모습 때문에 부담스러워 하는 부원도 몇몇 있지만 대체로 평가는 좋은 편이다. |
XX'S RUMOR “저번에 엄청 크게 다쳤잖아. 다른 학교 야구부랑 싸워서 그런 거래.” “어디 부러지고 입원도 하고 말끔한 걸 못 봤어. 사실 즐기는 거 아니냐…?” “싫은 눈치는 아니지… 아무렇지 않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어쩌면 무통각증? 무감각증? 일지도.” “말 섞기 조금 꺼려져. 대화만 하면 노력이라거나 열심히 하라거나 하는 결론이 난다니까.” |
XX'S APPEA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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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의 허리부상으로 인해 아주 약간 자세가 비뚤어진 상태다. 팔과 다리에는 여전히 자잘한 상처가 가득하다. 다리 쪽의 상처가 더 심해 웬만해선 드러내려고 하지 않는다. 오른쪽 손목에는 보호를 겸한 밴드를 착용 중. 정면 기준 오른쪽 눈 옆의 상처는 깊게 흉터로 남았다. 머리카락 길이는 칼같이 관리했지만, 전체적으로 약간씩 길어졌다. 특히 뒷머리가 조금 더 길어짐. 항상 끈이 긴 가방을 메고 다니며, 안에는 필수품이 잔뜩이다. 수학여행 도중 샀던 소원 금붕어 스트랩을 달아두었다! |
XX'S CHARACTER 2년 전에 비해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 여전히 우직하고, 정직하며, 열심히 노력한다. 누군가 자신의 노력을 필요로 하면 기꺼이 달려가 자신의 일처럼 해내려고 한다. 근면 성실한 부분이 더 부각된 일개미 성격이 되었다. 사람들에게 적당히 친절하고 이타적이며, 어울리는 것도 미적지근히 잘하는 중. 친구의 수도 조금 늘어났다. 예전보다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조금 나아진 것 같지만, 여전히 인간관계에 미련이나 집착은 없어 보인다. 단, 조금씩 노력의 강도가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고집이 심해졌다. 분명 사람의 말을 듣고 있는 것 같은데도 실상 듣지 않고 있었던 경우가 많음. 이전까지 상대에게 노력할 것을 추천했다면, 이제는 알게 모르게 강요하는 느낌으로 변질되었다. 망설임이 없다. 이성적인 편에 가깝다. 표정 변화는 드물지만, 예전에 비하면 잦아진 편. 좀 더 표정이 부드러워졌다. |
AND OTHERS
- 2년 전 유리몸이 지금도 유리몸. 크고 작은 상처가 많고, 본인은 신경 쓰지 않는다. 슬슬 제 상처에 대해 이야기 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 오해에는 성실한 해명으로 대답하지만……. 열심히 운동한 결과인지, 키가 아주 조금 컸다. (신발 굽이 높아진 것이 아니다!) 체격은 왜소하지만 나이의 영향인지, 전보다는 성인처럼 보인다. 본인은 앞으로도 더 클 수 있을 거라고 생각 중. 가능할까?
- 보건실과 대학병원에 얼굴을 자주 비춘 결과, 이미지가 운동하는 약골로 굳어진 듯. 본인은 신경 쓰지 않지만. 여전히 싸우고 다닌다는 소문이 따라붙어 있는 상태다. 부활동, 스터디 그룹, 봉사활동, 이외 다양한 일들에 자원하며 선생님들에게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았다. 야구부 내에서는 엄청나게 노력하는 녀석 정도의 이미지가 생겼다. 어떤 상황에서도 낙담하지 않고 힘내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듯. 부원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 드물게 자가용으로 등교했지만, 이제는 완전히 버스 파가 되었다. 혼자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가끔 자가용을 태워주던 부모와는 사이가 이례적으로 무척이나 나빠졌다. 병원비, 자잘한 회비는 해결해주지만 용돈을 주지 않기 시작했다…. 1년 전 허리 부상으로 인해 대판 싸운 것이 그 원인이다. - (소지품) 구급상자, 밴드, 붕대, 부착형 파스와 에어스프레이형 파스를 항상 챙기고 다닌다. 외에도 ‘건강’이나 ‘재물’ 등등이 써진 오마모리(부적)를 여럿 가지고 다닌다. 휴대폰은 최신형으로 바꿨다. 잘 사용하진 않지만. - 가벼운 목소리와 말투는 바뀌지 않았다. 모든 사람을 기본적으로 성씨로 부르고, 동갑인 사람들에게는 반말을 사용한다. 예외적으로 이름을 부를 것을 요청받거나 부활동 등에서 자주 마주치는 사람들의 경우는 자연스럽게 이름으로 부르는 중. |
NOWADAYS…
- 야구부에 입부했지만 별다른 활약은 보이지 못했다. 2년간 출전한 경기는 손에 꼽을 정도. 2학년 당시에도 팀에 공헌했으나 크게 눈에 띄는 일은 하지 않음. 대부분 벤치 멤버로 시간을 보냈다. 갑자원에서도 마찬가지. 그러나 본인은 역시나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하다. 매일 야구부 활동에 참여하고, 빠지는 일은 병원에 가는 날이 아니면 없으므로 부원들에게도 매우 익숙한 사람이 되었다. 가끔 호출을 받으면 다른 동아리에도 도움을 주러 다니는 듯. - 갑자원이 끝난 후, 고등학교 2학년 후반 가을 야구 경기 도중 허리를 다쳐 3주간 입원치료를 받았다. 평소 겉면이 워낙에 지저분한 데다, 현장에 사람들이 꽤 많이 와있어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퍼졌다. 극진한 치료와 기적적인 회복력을 통해 많이 호전되어 현재 운동을 하는 데에 큰 문제는 없다. - 이사미, 쥬키, 츠구미, 이브, 치하루, 진과 스터디 모임을 결성! 2년간 주기적으로 모여 서로 공부를 봐줬다. 주 자신 과목은 윤리와 세계사, 일본사. 2학년 때 입원한 3주간은 화상통화로 어떻게든 해냈다. 스터디와 노력 덕분인지 성적은 순조롭게 유지한 채로 적당히 명문 축에 드는 대학교 진학이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번 성적 발표를 기점으로 도쿄의 사립대를 갈지, 교토의 사립대를 갈지 (부모님이) 결정하게 된다고.
- 유우야와 2주일 교제 후 깔끔하게 헤어졌다. 징그럽게 노력하는 사람은 타입이 아니라는 이야기로 이미 예상하고 있었던 듯. 미련도 없고, 잘 즐겼다! - 쥬키, 츠구미, 카린, 츠루, 라이, 이사미, 치하루, 카즈키, 아키나로 총 10명으로 이루어진 두근두근 마니또 풍 신발장 펜팔 편지 모임이 있다. 주기적으로 서로의 마니또가 되어 신발장에 편지를 넣고 누가 자신의 마니또인지 알아맞히는 일을 해왔다. 어찌저찌 3학년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 고독한 동물방 라인과 고독한 사랑방 라인에 들어가 있다. 전자는 동물이 없어 구경만 하지만, 후자는 참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찍어 올리고 있다. 병원에 입원한 동안은 딱히 뭔가를 찍어 올리지 않았다. - 슌지에게 (왜인지 모르지만) 급여를 받고 도움을 주는 일을 해왔다. 사실상 고용인이나 다름 없지만 노력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본인은 긍정적으로 생각한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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