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싹한 성격과 발 빠르고 성실한 일처리를 바탕으로 학생과 선생님에게 신뢰를 받기 시작. 꾸준히 쌓아올려 3학년에는 학생회장이 되었다. 2학년 동아리 단합 때에 길을 잃었던 사건의 후처리와 떠도는 학생회의 신뢰와 루머를 정리하기 위해 학생회 내에서 작은 의견충돌이 있었다. 학생회장이 되어 일단락되었고 지금은 부회장인 모리 쥬키와 회계인 모토하라 이사미와 함께 선생님, 온라인, 오프라인을 나눠서 맡고 있는 느낌의 삼권분립형태. 주로 의견을 통합해 선생님에게 안건을 올리거나 설득하는 역할을 한다. 깐깐한 고문 선생님이지만 꾸준히 쌓아올린 신뢰 덕분에 꽤나 좋은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는 상태. 학기 초에 16년도와 비슷한 작은 화재사고가 또다시 일어나 간부들을 비롯해 다시금 많이 바빴다. 이번에야말로 교내 화재안전 시스템의 재정비까지 끝마침. 또한 학교 내에 폭력이나 따돌림을 막기 위해 익명신고시스템을 재구축하였다. 온,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지며 이후 학생회 임원들이 곳곳에 얼굴을 비치는 빈도가 늘었다. 소문으로는 팬더요정이 운영하는 신고접수 아이디가 있다고도. 이런 활동을 통해서 학생회 부원들 역시 알게 모르게 본인들을 검열하고 올바른 학교생활을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함. 보기에는 덤덤하지만 나름 책임감 있게 꾸려나가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