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S RUMOR

“방송부가 큰손을 잃었지……. 그 선배만큼 기계 잘 고치는 사람도 없는데.”

“부탁하러 가도 바쁘다고 거절하잖아. 거짓말은 아닌 것 같지만…….”

“수험생이잖아. 공부하느라 바쁘겠지. 열심히 하시는 것 같던데.”


      NOWADAYS…

키가 좀 더 컸다. 183cm. 귀를 왼쪽에 두 곳, 오른쪽에 한 곳을 뚫었다. 오른쪽에 있는 것은 살색 반창고 등으로 늘 가리고 다닌다.


- 대부분의 시간은 대입 공부 중, 방학을 지나서는 좀 더 본격적으로. 여름방학 때에도 근처 카페에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았다.

- 어쩐지 자연스럽게 공부하고 있는 모임으로 라오리랑 같이 있는 모습이 많다. 이사미도 참여. 목적이 있는 스터디 모임보다는 그냥 공부하는데 옆에 있는 모임에 가깝다.


- 방송부의 일은 바쁘다고 대부분 거절한다. 바쁘다고는 해도 3학년 2반의 활동에는 관심을 갖고, 여전히 돕기도 자주 하는 편. 그냥 방송부의 기계를 고치는 일을 한 번에 털어내려는 것에 가깝다.

- 최근에 사소한 고민이 좀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