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S RUMOR

“무슨 기분 좋은 일 있나 봐… 괜히 안 하던 짓을 해.”

“그래서 걔는 졸업하고 뭐 한대? 연예인?”

“그래도 시험기간에 공부도 하는 거 보면 진학할 생각 같은데… 진짜 안 어울린다.

“얘가 걔지? 청소년쉼터…….”


      NOWADAYS…

매사 쿨하고 묘하게 뺀질거린다. 시험이 끝나서 표정이 조금 폈다.


- 며칠 전 진로상담 문제로 부모님이 잠깐 귀국하셨음. 이런저런 재앙을 겪고 돌아가셨다.

- 조금 고민했지만… 역시 앞으로 당분간은 일본에서 지낼 것 같다.


- 의도치 않게 오픈하우스의 주인이 되었다… 집 문턱이 닳아 없어지기 직전.